베트남 하노이 여행 #문묘

하노이에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가 문묘입니다. 하노이 문묘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문묘는 1070년에 건설되어 1076년에 완공되었으며, 베트남의 유명한 학자들과 왕들을 기리는 곳입니다. 문묘는 한국의 성균관이나 중국의 공자 사당과 비슷한 역할을 했으며, 베트남의 교육과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문묘는 넓은 정원과 연못, 다리, 문, 탑, 사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은 문묘의 중심에 있는 대성전입니다. 대성전은 베트남의 첫 번째 국립대학인 국학원이었으며, 현재는 과거에 문묘에서 수학한 학자들의 초상화와 비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성전 앞에는 석조 거북이가 있는 연못이 있습니다. 거북이는 베트남의 전설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동물로, 지혜와 오래된 역사를 상징합니다.


문묘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공자와 그의 제자들을 기리는 유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문묘는 호안끼엠 호수에서 서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나 택시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30,000동(약 1,500원)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문묘에 들어가면 다양한 건물과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문묘문이라는 큰 석문인데,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문묘문을 지나면 규문각이라는 탑이 있는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예전에 학생들이 시험을 보던 곳입니다. 규문각 옆에는 연지라는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는 거북이가 살고 있습니다. 연지를 건너면 대성전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초상화와 동상이 있습니다.

대성전을 지나면 공자 사당으로 가는 길목에 종루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베트남의 유명한 학자들의 이름과 업적이 새겨진 비석들이 있습니다. 비석들은 모두 거북이 모양의 받침돌 위에 올려져 있는데, 이 비석들을 만지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공자 사당은 문묘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건물로, 공자와 그의 제자들을 숭배하는 곳입니다.

문묘는 매년 10월 10일인 하노이 해방일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날에는 문화 행사와 음악 공연이 열리며, 학생들은 문묘에서 기원을 드리고 행운을 빕니다. 문묘는 하노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문묘를 방문하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문묘는 하노이 시내에서도 볼거리가 많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노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묘를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