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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베트남에 있는 하노이 성당들을 소개 합니다.

by sun god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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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하노이에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성당 관광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성 요셉 성당 (St. Joseph's Cathedral)

노이 성 요셉 성당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있는 가장 오래된 교회입니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축되었으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모방한 고딕 복고풍의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성당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부인 성 요셉에게서 따온 것입니다.

성 요셉 성당은 하노이의 중심부인 호안끼엠 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당 앞에는 작은 광장이 있으며, 여기서는 종종 문화 행사나 시위가 열립니다. 성당의 정문은 미사 시간에만 열리고, 그 외에는 옆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당 안에는 길쭉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과 갈빗대 모양의 천장이 눈에 띕니다. 본당의 왼쪽에는 성모 마리아상이 가마 속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성 요셉 성당은 하노이 로마카톨릭 대주교구의 본부이기도 합니다. 이 대주교구는 480개의 교회와 예배당, 113개의 교구, 40만 명의 신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성 요셉 성당에서는 매일 여러 차례 미사를 거행하며, 특히 일요일 저녁 미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합니다.

성 요셉 성당은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건축물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쟁과 베트남 혁명에서도 살아남았습니다. 현재는 하노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성과 평화를 전하는 장소입니다.


2. 쿠아 사크 성당 (Cua Bac Church)

베트남 하노이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곳이 쿠아 사크 성당이다. 쿠아 사크 성당은 하노이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작은 성당으로, 1892년에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축되었다. 이 성당은 프랑스의 고딕 양식을 따라 지어졌으며, 붉은 벽돌과 화이트 콘크리트로 장식되어 있다. 성당의 정면에는 성모 마리아의 동상이 있으며, 내부에는 예배당과 성체보관실이 있다.

쿠아 사크 성당은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베트남 전쟁 당시에도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이 성당은 현재도 교회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일 미사가 열린다. 성당 주변에는 작은 공원과 카페가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쿠아 사크 성당은 하노이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으로,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위안을 주는 곳이다.


3. 하몽 니엘 성당 (Ham Long Church)


하몽 니엘 성당은 1934년에 건축되었습니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베트남에서 가톨릭 교회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이 성당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인 에르네스트 에브레르 (Ernest Hébrard)가 설계했으며, 그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요소와 고딕 양식을 조화롭게 결합한 건축물을 만들었습니다.

하몽 니엘 성당은 높이가 17m, 길이가 65m, 폭이 20.5m입니다. 성당의 정면에는 두 개의 탑이 있으며, 각각 높이가 31m입니다. 탑에는 종이 달려 있고, 미사 시간에는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성당의 입구 위에는 성모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의 동상이 있습니다. 성당의 내부는 아치형의 천장과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예수와 성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당의 중앙에는 크고 아름다운 제단이 있으며, 그 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하몽 니엘 성당은 하노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안끼엠 호수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성당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어 있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사 시간에는 조용히 행동해야 합니다. 미사 시간은 주일에는 오전 5시, 7시, 9시, 오후 4시, 6시이고, 평일에는 오전 5시와 오후 5시입니다.

하몽 니엘 성당은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고유한 건축물입니다. 하노이를 방문한다면, 이 성당을 꼭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4. 쿠아 남 성당 (Cua Nam Church)

쿠아 사크 성당은 하노이의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19세기 말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축되었습니다. 이 성당은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성당은 약 400만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여러 번 미사를 집전합니다.

쿠아 사크 성당은 하노이의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으며, 호안끼엠 호수와 가깝습니다. 성당 주변에는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서 방문객들이 쉬고 즐길 수 있습니다. 성당의 정문은 미사 시간에만 열리고, 그 외에는 옆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당 안에는 긴 스테인드 글라스 창과 갈빗대 모양의 천장이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상은 가마 속에 보관되어 있으며, 본당의 왼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쿠아 사크 성당은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성당을 방문하고 그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5. 타인 호아 성당 (Thanh Hoa Church)

타인 호아 성당은 하노이 시내에서 기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 타인 호아에 위치한 성당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이 성당은 1886년에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졌으며, 고딕 복고풍의 신고딕 양식으로 눈길을 끕니다. 특히 쌍둥이 종탑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닮았다고 해서 유명합니다.

저는 하노이에서 기차표를 구매하고, 하노이 역에서 타인 호아 역으로 출발했습니다. 기차는 꽤 편안하고 깨끗했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베트남의 전원 풍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타인 호아 역에 도착하면, 성당까지는 택시나 모터바이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험적인 마음으로 모터바이크를 타고 성당까지 갔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성당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크고 아름다운 성모 마리아상이 나타났습니다. 성당의 정문은 미사 시간에만 열리기 때문에, 옆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성당 안은 외관만큼이나 화려하고 장엄했습니다. 길쭉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갈빗대 모양의 천장, 금박 테투리로 장식된 예배당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당 안에서는 조용히 기도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할 수 있습니다.

성당을 구경한 후에는,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겼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성당의 모습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저녁 미사 때에는 거리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찬송가가 방송되어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집니다.

타인 호아 성당은 하노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편안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베트남에 있는 하노이 성당들을 소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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